로봇/ROBI

Robi 로봇 제작 - 26권 (다리 조립)

cheongpark 2025. 4. 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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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26권!

 

첫번째 사진 부터!

보면.. 축구를 위한 로봇을 설명하는 것 같다. Team OSAKA가 만든 축구 대회를 위한 로봇을 설명하는 것 같은데.. 완전히 축구에 맞춰진 로봇 같다.. 다른 내용은 번역하기가 어려워서 잘은 모르겠지만.. 신기한 건.. 일단 로봇 안에 Windows XP가 설치가 되어있고.. 그걸 컴퓨터에 연결하는 방식인 것 같다.. 진짜 신기한건.. 분명 저게 라즈베리파이 보다 훨씬 않좋을텐데.. 도데체 어떻게 그걸 프로그래밍 하고 구현하고.. 할 수 있었던건지..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한걸까.. 궁금해진다..

그리고 제일 좋은 내용이라면.. 오른쪽 중간에 있는 사진이다.. 일본어라 잘은 모르겠다만.. 흰색 플레이트로 빛이 밝아져도 물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제대로 번역하지는 못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 생각엔 아마도 기존 환경의 흰색 플레이트의 색 정보나 밝기 등을 저장하고.. 이후에 대회에서 갑자기 빛이 밝아지거나 어두워져도 자동으로 기존 환경의 흰색 플레이트와 차이를 알아내서 보정한다는 내용 같다.. (맞는진 모름..)

근데 그런 방법이라면.. 확실히 좋을 것 같긴 하다.. 나도 로봇 대회에 가끔 나가보았지만.. 빛 때문에 항상 대회에서 실패했을 때가 많았는데.. 저거라면.. 진짜 좋을지도..? (근데 내가 실패한 대회는 IR 센서를 사용하는거라.. 하하..)

책에는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것도 아마 공 인식을 위해 HSV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Darwin OP의 빨간색 공 인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찾아보다가 HSV를 사용한다고 보고 그 이후부터 대부분 인식에서 나도 HSV를 사용하는데.. HSV는 진짜 만능인 것 같다.. 

 

암튼.. 두번째 사진!

두번째 사진에서는.. Robi를 만든 다카하시 토모타카가 만들었다는 ロピッド를 설명하는 것 같다.. 인터뷰인 듯 한데..

암튼.. Robi 까지는 귀여운데.. 저 로봇은 좀.. 무섭게 생겼다.. (왠만하면 메로로봇도 귀엽게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좀..)

https://youtu.be/tjyK4zR2zog?si=evxnFACu5VhPzG7j

암튼 이게 작동영상인데.. 왜 모든 저 로봇의 영상에는 화이트 노이즈 같은게 나오는진 모르겠다만.. (아마도 로봇의 소리일 가능성이 높은 듯함..) 저 로봇을 보면 굉장히 지금도 구현하기 어려운 빠르게 뛰는 것과.. 점프를 하는 것.. 등이 구현되어있다.. 도데체 어떻게 한거지..? 이 뛰는거가.. 타이밍벨트로 되어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잘 감이 안온다.. 

점프할 때 엄청 빠른 속도로 모터를 감았다 풀어야 할텐데.. 그게 저 작은 로봇에서도 쉬운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가능은 하겠지만.. 잘 감이 안온다.. 그리고 저 로봇의 구조가 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오른쪽 상단에 있는 사진을 보고 갑자기 생각난건..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팔꿈치나 무릎에 왜 서보모터를 하나 더 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 사진을 보고 생각해보면 어차피 꺽이는건 똑같은데 모터를 2개 더 써가면서 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물론 벨트로 하게 되면 벨트 마모나 구현 매커니즘이 훨씬 어려워질 것 같긴 하지만.. 잘 만든다면.. 모터 2개가 빠져서 오히려 더 가벼울 것이고..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뭐.. 중간에 서보모터를 다는 이유는 있을테니.. 뭐 넘어가는걸로..

 

근데 저 로봇을 보면서 생각난게.. 예전에 어릴 때 부모님이 사주셨던.. 백덤블링 하는 강아지 로봇이 생각나는데.. 파란색으로 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로봇 강아지.. 방식은 다르겠지만.. 그것도 신기하다.. 사진을 찾아볼려 했는데.. 나오진 않아서 아쉽다만.. 암튼 그 로봇도 신기했다.. 아마도 태엽 같은걸 감아서 한번에 풀어서 돌아가는 것 같긴 한데.. 암튼..

 

그리고 저 로피드 라는 로봇.. CM 촬영도 했나보다..

https://youtu.be/_pAONxT8cnI?si=cWB_JzP0gjt9gpq3

세정제에 염색된건가..?? (근데.. 아무리 봐도 저 로봇의 움직임은.. 뭔가 약올리는 듯 하면서 무서운 듯..)

 

세번째 사진은 로봇의 청각에 관한 것이다.

아마도 내가 곧 만들어보고 싶은 로봇에도 중요할 것 같은 내용인데.. 로봇이 소리를 듣고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지금의 음성 인식과는 방식이 좀 다르긴 하겠지만.. 순서는 비슷한 것 같긴 하다.. 근데 도데체 아두이노 같은 저사양으로 어떻게 그렇게 음성인식이 잘되는건지는.. 좀 많이 신기하긴 하다.. 요즘은 하드웨어가 좋아서.. 인공지능으로 대부분 인식하는 반면.. 저 때는.. 거의 아두이노 같은 저성능 칩으로.. 해결했다는게.. 너무.. 놀랍다..

그리고 소리로 음성 방향을 찾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것이 현재 내가 구현해볼 과제이다. 근데 진짜 신기한건.. 음성이 마이크까지 도달하는 그 몇 ms를 감지한다는건데.. 소리가 그렇게 느린 것이 아닌데.. 그걸 거의 정확하게 들어오는 차이를 알고 그 방향을 추측한다는게.. 진짜 놀라운 것 같다.. 분명 마이크로 부터 MCU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마이크 마다 어느정도 차이가 있긴 할텐데.. 그걸 캘리브레이션 한다고 쳐도.. 매번 조금씩 달라지기도 할텐데.. 어떻게 그 작은 차이를 파악하는건지.. 진짜 신기하긴 하다..

 

암튼.. 그건 그렇고.. 이제부턴 로봇 조립..!

이번에도 모터만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 모터 설정하는 설명과 같지만.. 이번엔 하나더 추가되어있다..! 스티커 붙이는거..

 

모터를 분해해서 케이블을 끼우고 설정하는 것 까지는 똑같은데..

 

이 이후부터가 제일 빡쳤다.. 진짜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였다..

 

이전 권에서 받은 스티커인데.. 여유분도 없이 딱 필요한 만큼만 있어서.. 실패해서도 안된다.. 

이 스티커는 로봇의 다리 부분에서 다른 부품과의 색이 다른걸 막기 위해 붙이는 스티커인데.. 몇년이 지나서인지 접착력이 엄청 약하다.. 말도 안되게 약하다..

 

게다가.. 나는 땀도 나서.. 거의 붙이기 힘들 정도.. 

암튼 저거를..

이렇게 붙여주면 된다..

 

뭐 이후 권에서 다시 말하겠지만.. 미리 말한다면.. 저거 저 때는 잘 붙었지만.. 이후에 보관 후에는 잘 떨어져서 결국 양쪽에 절연테이프? 그걸 붙여서 고정시켰다.. 근데.. 그것도 안되서 중간이 붕 떠서.. 아직도.. 마음에 안든다..

근데 문제는 다리를 다 조립한 지금 보면.. 스티커가 색이 바뀐건지.. 아니면 애초에 이런건지.. 흰색 프레임과 색이 약간 차이가 나서 오히려 스티커가 없이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이 보인다.. 

 

어쨋든.. 제일 짜증났던 부분인데.. 앞으로도 나올 예정;;

 

암튼 이번껀 이렇게 조립이 끝났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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