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2권 조립이다!
이번의 책은 대충 이렇다!
첫번째 사진은 커뮤니케이션 로봇에 대한 이야기 같다. 책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중요하다고 나오는데.. 요즘 드는 생각 중에 하나가.. 내 생각이지만.. 뭔가 예전에는 가정용이나 커뮤니케이션 로봇을 많이 개발하고 한국에서도 만들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부터인지 한국에서는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일본에서만 만드는 느낌이 있다..
분명히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제니보나 키봇 같은 가정용 로봇을 만들었었는데.. 요즘 개발하는 로봇들은 거의 다 산업용 로봇만 보이는게 뭔가 굉장히 아쉽다.
일본에서는 최근에 나온 것만 해도 Aibo, Nicobo, Poiq, Lovot 등등 가정용 로봇이 많은데.. 왜 한국에서는 더 이상 만들지 않는지 모르겠다.. (나도 필요한데..)
그래서 작년에 일본에 갔을 때 Panasonic 박물관에서 Nicobo 라는 로봇을 보았었는데, 이걸 보고 너무 빠져버려서 한국에 가져오고 싶었지만.. 기기 값이 60만원이고 매달 내야하는 비용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안하는 것 같아서 못 샀었는데.. 이 아쉬움 때문에 최대한 빨리 비슷하게라도 Nicobo 같은 로봇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아마도 이지만 이번 연도 안에는 이에 대한 글을 올릴 것 같다.)
아무튼 첫번째 사진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로봇으로 Palro 라는 로봇이 나오는데 나도 이 로봇을 동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본적은 있었다. 그런데 이 책으로 봐서 뭔가 반가웠다. 그리고 이거를 검색해봤는데.. 놀랍게도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
두번째 사진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신기해서 올려봤다.
아무튼 이번 부품은 이것이다!
이번 부품에는 특이하게 쇠 판이 들어가있다!
이번껀 완전 간단하다.
그냥 원래 조립했던 것에 판대기를 끼우면서 선을 빼고 넣고 해서 끼우고 캡을 끼우고 나사로 고정시켜주면 끝난다.
그 후에는 다음 권을 위해 케이블에 테이프를 붙여주고 하면 12권은 끝!
뭔가 12권도 굉장히 빨리 끝났다.. 근데 지금 드는 생각인데.. 이번 권의 가격은 1990엔인데.. 당시 엔화를 생각하면 한국 돈으로도 싼건 아니다.. 이렇게 부품 조금 넣어주고 2만원 가까이 판매하는 거라면.. 그냥 좀 더 부품을 많이 넣고 권수를 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도데체 왜 이렇게 비싼 가격에 조금만 넣은걸까..
그리고 아까 위에서 한 말대로 이번 연도 안으로는 조금이라도 도전해보고 싶다! 커뮤니케이션 로봇을 만드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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